그의 이름은?
그 영국 소년은 12살이 되도록 글을 제대로 쓰거나 읽지 못했다.
급기야 학교에서 퇴학당했고 부모님은 그에게 음악 레슨을 받게 했다.
러시아 출신 선생님 밑에서 하루 6시간 연습, 2시간 수업, 또 2시간의 마무리 연습.
그는 이 시간이 정말 싫었다고 회상한다.
지옥 같은 시간이 흘러 그는 음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좌절만이 그를 반겼다.
오페라 수업을 받았지만 재능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다른 친구들의 능력을 부러워하며 작곡에 매진했다.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했을 무렵 청년은 용기를 내 음반 회사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껏 웃어주지 않던 행운의 여신이 반겨줄 리가 없었다.
많은 음반사들이 그를 비웃었으며, 한 유명한 음악 평론가는 그에게
'음악으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이 정도 실패했으면 그만둘 법도 한데, 그는 끈질기게 작곡에 매진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무대를 그리며 끊임없이 음악 세계를 키워나갔다.
어렵게 발매된 그의 앨범은 출시 즉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은 그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전설적 록 밴드 퀸에 비유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그의 음악이 여러 광고에 동시에 쓰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미카(Mika: Michael Holbrook Penniman).
2011년 9월, 세 번째 한국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음악 천재입니다.
키 191cm의 꽃미남인 그는 자신의 스타일링을 포함한 앨범 커버 아트 워크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성공과 실패는 꼭 같지는 않지만 마치 쌍둥이 형제와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끈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요.
잊지 마십시오.
대다수의 실패자들은 성공을 목전에 두고 포기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