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미풍에 가볍게 날리는 하얀 깃털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마치 인생은 저 깃털처럼 바람따라 흘러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다른 사람들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지만, 어린 시절 만난 '제니'라는 여자친구를 통해서 사랑을 알게 되고 조금은 특별한(?) 그의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성실함과 우직함입니다.
그는 특별한 성실함과 우직함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많은 상황사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아주 성실하고 우직하게 살아갑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달리기 입니다. 우직하고 성실하게 달려서 미식축구 선수가 되고, 또 베트남전에 출전하여 달리기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3년여의 걸친 달리기로 유명인사가 되기도 합니다.
또 탁구에 집중하여 탁구 대표선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는 새우잡이 배를 구입해서 사업에 뛰어드는데 그 우직함과 성실함으로 사업에 크게 성공하기도 합니다. 결정적인 우직함은 영화 전반에 걸쳐 나오는 '제니'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베트남전 참전 후에 우연히 저 워싱턴 기념탑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되고, 여기서 제니를 다시 만나 저 호수에서 포옹을 하게 됩니다. 그 포옹 장면이 너무도 멋있었기에 저 곳에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차동엽 신부의 저서인 '바보 Zone'에서 바보의 우직함의 예로 바로 이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들고 있습니다.
'바보 Zone'에 나오는 문구를 소개하면서 '포레스트 검프' 1탄을 마무리 합니다.
바보에게는 해석이 없다.
일단 입력이 되면 '할 수 있다, 없다'의 개념이 아닌 '한다'의 개념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바보는 오로지 자신이 알고 있는 단 하나의 방안을 밀고 나간다. 그래서 바보에겐 두려움도 걱정근심도 심지어 포기도 없다. 바로 이 밑도 끝도 없는 바보의 낙천과 긍정성이 바보가 지닌 무한자신이다.
'꺼벙이가 되라. 마음의 평안을 흐트러뜨림이 없으리라. 미련곰퉁이가 되라. 언제나 당당할 수 있으리라. 벽치가 되라. 자신 안에 잠자던 거인이 깨어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