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
옛날 어느 시장에 짚신을 파는 가게가 두 군데 있었다.
두 가게는 서로 마주 보고 장사를 했는데
한 가게는 늘 장사가 잘되었고, 한 가게는 늘 장사가 안 되었다.
장사가 안 되는 가겟집 주인은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했다.
짚도 똑같고 값도 똑같은데 왜 저쪽 가게는 언제나 손님이 북적거리고
자기네 가게는 파리만 날아다니는지 정말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비결은 아주 작은 것이었다.
장사가 잘되는 집 주인은 짚신 안쪽에 돋아 있는 보푸라기를 잘라내어
발이 훨씬 편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이 그 가게에만 손님이 몰리게 만든 비결이었다.
알고 보면 너무나 작은 차이입니다.
말 그대로 보푸라기만한 차이이지요.
그러나 그 차이는 매우 커다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판가름은 바로 이 작은 차이에서 비롯됩니다.